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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있는 집 인테리어 팁

반려동물이 있는 집 인테리어는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양한 반려동물의 생활용품, 장난감 등의 수납과 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소파나 러그의 소재 선택이 중요합니다. 더러워지더라도 쉽게 세탁하거나 청소가 간편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쾌적한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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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물건

반려동물용 물건은 생각보다 많고 부피가 큰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완벽하게 수납장에 넣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생활 속에서 종종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의 화장실이나 쿠션, 집, 캣타워 등도 따로 수납할 수 없는 용품입니다. 이런 경우 반려동물용 물건을 사각지대에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각지대는 소파나 선반과 같은 큰 가구의 옆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집안 구조에 따라 사각지대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입구에서 바로 눈에 띄지 않는 장소면 됩니다. 

다만 멋진 캣타워나 예쁜 강아지 집과 같은 물건은 일부러 보이는 곳에 놓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캣타워, 강아지 집은 아이보리 계통이 좋습니다. 원색보다는 집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고 깨끗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강아지를 키우는 많은 집에서 강아지용 계단을 소파나 침대 옆에 두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허리나 관절이 약한 강아지들이 높은 침대나 소파에 오르내리면서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공간이 작다면 계단도 작고 안이 비어 있는 디자인이 집을 조금 더 넓어 보이게 합니다. 통 스펀지도 되어 있는 계단을 선호한다면 색을 바닥 색이나 소파 색과 맞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계단 커버를 쉽게 벗겨 세탁하고 다시 부착할 수 있는 디자인이 좋습니다. 

 

매끈한 재질 활용하기

매끈한 재질의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하면 반려동물의 털 문제를 완화 시켜줄 수 있습니다. 털이 많이 빠지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에는 털 문제는 영원한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특히 소파나 쿠션, 러그, 커튼 등 천 제품에는 유난히 털이 더 잘 붙고 냄새도 잘 뱁니다. 소파는 가죽이나 폴리에스터 혹은 나일론과 같은 소재를 추천합니다. 털이 잘 붙지 않고 천 소파에 비하여 관리가 비교적 쉽기 때문입니다. 쿠션이나 커튼도 비슷한 매끈한 소재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먼지가 잘 붙지 않는 커튼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색과 무늬 선택도 가능합니다.

 

벽에 장식하기

벽에 장식하기는 고양이를 키우는 주인들에게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유해 물질을 포함한 관엽식물이나 꽃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에는 식물을 키우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 벽걸이 타입의 관엽식물을 추천합니다. 집에 식물이 장식되어 있으면 훨씬 따뜻한 느낌을 주고, 생명력 넘치는 공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식물은 불안하다면 그림이나 포스터 혹은 사진을 벽에 걸어 장식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무 소품이나 장식이 없는 집은 삭막해 보입니다. 벽을 이용해 장식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벽에 장식하기 예시 사진

벽 재료와 바닥재 고르기

벽 재료와 바닥재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가정집에 많이 사용되는 목제 마루나 장판은 반려동물이 미끄러지기 쉬운 소재입니다. 이렇게 미끄러운 소재에서 반려동물이 오랫동안 생활하는 경우 고관절이나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하는 집의 바닥재는 미끄러지지 않고, 상처가 잘 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재를 직접 바꾸는 것이 부담되는 경우 반려동물의 동선을 잘 파악한 후 그 동선을 중심으로 매트를 깔아 보세요. 매끄러운 실을 엮어 만든 센스 있는 매트가 많이 있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매트를 깔 수 있어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경우 스크래치를 많이 하기 때문의 벽이나 소파가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벽을 상습적으로 긁어 벽지에 손상을 자주 입히는 고양이라면 허리 높이까지 목제 패널을 붙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허리벽의 높이는 바닥에서 1.2m 정도 높이 입니다. 목제 패널이나 시트는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셀프 시공이 가능할 만큼 간편하게 목제 패널이 나왔기 때문에 쉽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벽의 반을 시공하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고, 고양이로 인한 벽지 손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로 양면테이프로 벽지 위에 붙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벽채에 손상이 가지 않습니다. 월세나 전세로 살고 있어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고양이 그 위로 또 스크래칭을 해서 손상되더라도 손쉽게 제거하고 새로 붙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소파를 자주 긁어 손상한다면, 천을 덮어두는 것이 좋은 대비책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안에서 사용하는 가구는 주로 흰색이나 베이지 계통을 추천합니다. 검정이나 갈색은 발톱 자국이 더 눈에 띄기 때문입니다. 

 

결론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쁘게 정돈된 집은 먼 이야기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법칙들을 알고 있다면 누구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예쁜 집에 거주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동선과 활동 반경, 집 어느 부분에 손상을 주로 가하는지 관찰하고 하나씩 해결해 보세요. 동선을 따라 바닥재와 비슷한 색의 매트를 깔고, 반려동물의 화장실은 사각지대로 옮겨 보세요. 훨씬 쾌적하고 편안한 집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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