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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인상을 바꾸는 인테리어 법칙

집의 인상을 바꾸는 인테리어 법칙을 알고 있다면 큰돈이나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한 후 들어선 집이 어수선하거나, 편안하지 않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면 오늘 다루어 볼 법칙들을 통해 집의 분위기를 바꿔 보세요. 집에 들어서기만 해도 편안한 휴식과 안락함을 주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집의 인상은 바로 공간에 들어갔을 때 시선이 제일 먼저 닿는 곳에서 결정됩니다. 문을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대각선상에 무엇을 어떻게 두는가에 따라 집의 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법칙을 응용하면 지금 가지고 있는 물건만으로 세련된 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집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인테리어 법칙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의 인상을 바꾸는 인테리어 법칙 썸네일

입구와 대각선상에 무엇을 두는가

많은 사람은 대부분의 공간은 문을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이 보이는가?'로 그 집이나 공간에 대한 인상이 결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구에서 안으로 향하는 대각선에 적절한 가구를 배치하거나 소품을 두었을 때 잘 정돈된 인테리어라는 인상을 줍니다. 굳이 대각선인 이유는 인간의 시선에 답이 있습니다. 대체로 방의 모양은 사각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입구에서 보는 대각선은 그 방의 가장 먼 곳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어떤 공간에 들어가면 의식적으로 가장 먼 곳을 바라본다고 합니다. 이는 인간의 숨겨진 본능이 이 공간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인지 넓이와 상황을 대략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입구에서 가장 먼 대각선상의 공간에 따라 그 집의 모든 이미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는 반대로 여기만 예쁘게 꾸며 놓으면 집 전체가 깔끔한 곳이라는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 공간에는 집을 대표할 만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물건을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보여주고 싶지 않은 소품이나 가구는 이 공간에서 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현관의 대각선상에 운동기구를 놓은 집은 집에 들어서면 헬스장에 온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대각선상에 놓기 좋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큼직한 관엽식물, 그림이나 사진, 잡화 혹은 소파와 쿠션 등이 있습니다. 

 

대각선상에서 부적합한 물건들은 어디로 옮기는 것이 좋을까요? 바로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사각지대로 옮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각선상이 아닌 구석이나 소파 옆 등 잘 보이지 않는 곳은 약간 어질러져 있어도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법칙은 평소 정리가 서툰 사람에게 유익한 정보입니다. 먼저 입구에 서서 대각선 상과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대각선상의 물건은 정리해 깨끗하게 만들고, 정리가 필요한 물건들은 사각지대로 옮기면 훨씬 집이 깔끔해 보입니다. 집의 전체를 치우려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특히 갑자기 손님이 오게 되는 경우 매우 편리한 법칙입니다.  

 

집의 인상을 바꾸는 인테리어 법칙

한 곳에 볼거리를 만든다

한 곳에 볼거리를 만드는 법칙은 "집이 왠지 그저 그렇다."는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법칙입니다. 많은 사람이 집을 꾸미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모르고 있거나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문제점을 먼저 파악한 후 법칙에 따라 집을 꾸미는 것이 순서입니다. 많은 사람의 문제점은 대체로 두 가지 특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두 가지 특징을 알아볼까요?

 

어수선한 공간.

어수선한 공간은 청소를 열심히 해도 여러 가지 물건이 여러 장소에 놓여 있어 시선을 둘 곳이 없어 눈이 피곤하고, 안정감을 주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벽에는 빛바랜 포스터와 아이 사진, 아이가 그린 그림이 걸려있고, 선반 위에는 선물 받은 물건, 버리지 못한 명품 박스, 먼지 쌓인 책과 잡지가 있고 관광지 이름이 적힌 소품이 여기저기 장식된 경우입니다. 이러한 공간은 아무리 깨끗이 청소해도 정신없고 어지럽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무언가 부족한 공간.

무언가 부족한 공간은 삭막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면서 많은 사람이 물건이 나와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모든 것을 수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집이 썰렁하게 느껴질 수 있고, 깔끔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편하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수선한 공간과 무언가 부족한 공간은 정반대인 것처럼 보이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어디를 보면 좋을지 모른다는 것입니다.한곳에 볼거리를 만드는 것은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법칙입니다. 한곳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면 다른 장소가 좀 어수선하더라도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어디를 보면 좋을지 모르던 공간에 봐야 할 물건이 확실해지면 안정감이 생깁니다. 이는 유명한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자주 쓰이는 법칙입니다. 입구의 정면에 큰 그림이나 꽃이 장식되어 있으면 우선 이곳에 시선이 가도록 배치한 것입니다. 이처럼 공간 한 곳에 볼거리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곳은 입구와 대각선상에 있는 곳입니다. 입구에서 가장 먼 곳에 시선을 집중시키면 안 길이가 강조되기 때문에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곳에 앞서 말한 관엽 식물이나 그림 포스터 등으로 장식해도 좋고, 동물이나 숲 등 다양한 모티브의 시트 벽지를 붙이는 것도 추천합니다.

 

결론

오늘은 집의 인상을 바꾸는 인테리어 법칙 두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섰을 때 대각선상을 꾸미고, 깨끗하게 정돈하는 것 그리고 여러 가지 소품들을 한곳에 모아 두는 것입니다. 이 법칙들은 새로운 가구나 인테리어 공사를 할 필요 없이 집에 있는 소품 혹은 작은 가구로 충분히 실행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 집의 분위기를 상징하거나 좋아하는 가구, 소품이 지금 어디에 배치되어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세요. 그리고 현관에 서서 대각선상을 확인하여 그곳에 다시 배치해 보세요. 소품이 너무 많이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다면 한곳에 모아 다시 진열해 보세요. 집의 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