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집을 멋져 보이게 하는 법칙
집을 멋져 보이게 하는 법칙은 집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근본적인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법칙입니다. 값비싼 자재를 두르거나, 작품을 두는 것만이 집을 멋져 보이게 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간단한 소품으로도 지금보다 훨씬 멋있어 보이는 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인테리어 공사를 할 수 없거나, 큰돈을 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집을 멋져 보이게 만들고 싶다면, 아래 2가지 방법을 추천합니다. 간단하고 돈이 많이 들지 않는 방법이니 바로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
관엽식물을 놓는다
관엽식물을 놓는 것은 가장 쉽게 공간을 멋있어 보이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관엽식물은 어떤 집의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고, 생명력이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어수선하고 물건이 많은 공간에 식물은 청량제가 되고, 물건이 적은 삭막한 공간에는 포인트가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관엽식물을 어디에 배치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관엽식물을 두면 좋은 장소
관엽식물을 두면 좋은 장소는 공간의 구석이나 여백으로 남은 자리가 기본입니다. 바닥에 놓아야 하는 큰 크기라면 그 존재감으로 공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공간에 들어섰을 때 대각선 안쪽 공간에 두면 볼거리가 생겨 공간이 더욱더 분위기 있게 됩니다. 스피커나 텔레비전, 안마의자와 같은 전자기기 옆에 놓으면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적당한 크기
관엽식물의 가장 적당한 크기는 처음 식물을 키운다면 테이블이나 선반에 놓을 수 있는 작은 종류를 추천합니다. 창틀이나 선반, 텔레비전 장식장 등 다양한 곳에 올려놓을 수 있어 여기저기 옮겨 보며 식물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집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닥에 놓는 것은 130~150cm가 적당합니다. 천장이 높고 공간이 매우 넓다면 180cm 정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4평 정도의 방이라면 130cm 정도의 크기가 가장 적당합니다.
키우기 쉬운 식물
키우기 쉬운 식물은 스킨답서스, 고무나무, 하트 모양의 잎을 가진 움베라타, 쭉 뻗은 줄기와 큼직한 잎이 포인트인 파키라가 있습니다. 식물을 관리하는 데 자신이 없다면 선인장도 좋은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물 주는 게 귀찮은 사람이라면 흙이 없어도 자라는 에어플랜트, 하이드로컬쳐 등이 있으니 마음에 드는 식물로 골라보세요.
벽이나 천장에 장식
관엽식물은 벽이나 천장에 장식할 수 있습니다. 바닥이나 선반에만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이 있어 식물을 들이기 고민되는 사람들은 벽이나 천장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천장에 매다는 행잉 바스켓은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무인양품에는 벽에 걸 수 있는 관엽식물이 있습니다. 모두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벽이나 천장에 달린 식물은 마치 한 장의 그림처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벽이나 천장에 매다는 경우 아이비나 그린 네크리스 등 잎이 늘어지는 식물을 추천합니다.
식물을 키우고 싶지 않은 사람
식물을 키우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선인장도 말라 죽게 만드는 사람이거나, 화분에 꼬인 벌레를 보고 트라우마가 생겼거나, 높이 있는 식물도 건드리고 싶어 하는 활동적인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의 경우입니다. 이들에게는 조화를 추천합니다. 요즘 조화는 실제 식물과 쉽게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실제로 많은 인테리어 전문가가 활용하고 있습니다. 조화의 경우 얼마인지에 따라 질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조화는 색과 질감이 차이가 크기 때문에 조화인 것이 티가 많이 납니다. 조금 비싸더라도 생화의 색과 질감을 잘 표현한 품질 좋은 상품을 사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조화를 이용하여 인테리어를 할 때 포인트는 줄기와 잎의 와이어를 조정하여 더욱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입니다. 처음 잘 자리를 잡아 놓으면 후에 관리를 안 해도 되기 때문에 바쁜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다만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하는 경우 잎에 먼지가 쌓일 수 있고, 먼지가 쌓이면 가짜 느낌이 날 수 있으니 종종 잎을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쿠션을 활용한 인테리어
쿠션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적은 돈으로 세련된 공간을 만들고, 계절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쿠션은 속은 그대로 두고 커버만 바꿀 수 있으니 가장 간편하게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커튼이나 소파와 같이 돈이 들거나 바로 바꾸기 어렵지 않으니 계절에 따라 혹은 기분에 따라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쿠션 커버를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쿠션 커버를 고르는 팁과 배치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쿠션 개수는 홀수로 놓는다
쿠션 개수를 홀수로 놓는 것은 해외 인테리어 잡지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팁입니다. 소파의 크기에 따라서 쿠션을 3개나 5개를 놓아보세요. 소파 좌우에 2개와 1개를 두거나, 3개와 2개 혹은 4개와 1개를 두는 방식입니다. 이때 입구에서 봤을 때 소파 안쪽에 여러 개를 두는 것이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같은 수의 쿠션을 좌우 대칭으로 양쪽에 똑같이 배치하는 것보다 홀수로 다르게 놓으면 활동적인 분위기를 줄 수 있습니다. 거실은 쉬는 공간으로 느긋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좌우 대칭보다 좌우 비대칭이 더욱 안정적인 이유입니다.
3개 중에 1개에 임팩트를 준다.
쿠션 3개 중의 1개를 임팩트 있는 색깔이나 패턴으로 바꿔보세요. 나머지 2개는 흰색, 베이지, 회색, 갈색 등 베이직한 색으로 골라 1개를 돋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임팩트 있는 하나를 계절별로 바꾸면 인테리어로 계절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쿠션은 피부에 직접 닿는 물건이니 소재에 신경을 써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는 면, 여름에는 마, 가을에는 벨벳, 겨울에는 울 소재를 추천합니다.
크기로 임팩트를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쿠션의 정사각형 모양이 아닌 조금 더 작은 크기의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의 쿠션을 마련해 보세요. 함께 겹쳐 놓으면 센스가 있다고 느끼게 합니다.
결론
간단한 소품으로 집을 멋져 보이게 하는 법칙 2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집을 좀 더 멋있게 꾸미고 싶다면 큰돈을 들이기 전에 이 2가지 법칙을 먼저 해보세요. 집의 천장 높이와 넓이에 맞는 관엽식물을 놓고, 소파 위에 놓은 쿠션의 크기를 측정하여 마음에 드는 쿠션 커버를 추가해 보세요. 현재 가지고 있는 쿠션이 짝수라면 약간 다른 크기와 모양의 쿠션을 하나 더하여 더 활동적이고 안락한 거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벽을 장식하는 방법 (0) | 2023.09.14 |
---|---|
정돈된 공간을 만드는 법칙 (0) | 2023.09.14 |
센스 있게 물건을 장식하는 법칙 (0) | 2023.09.14 |
집을 넓어 보이게 하는 법칙 (0) | 2023.09.13 |
집의 인상을 바꾸는 인테리어 법칙 (0) | 2023.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