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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할 때 필수 아이템 중 하나 오이! 왜 들고 갈까요?
오이는 95%에 달하는 수분과 풍부한 칼륨이 갈증을 해소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오이의 영양 성분과 함께 부작용까지 알아볼까요?

 


◆오이의 효능

 

다이어트
오이의 칼로리는 100g당 10kcal로 아주 낮은 편입니다. 

비타민 A, B, C, E, K 등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고 그 섬유질과 베타카로틴, 칼륨과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껍질에 많이 함유된 용성 식이 섬유 펙틴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고 

적은 양을 섭취했을 때에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척하여 껍질까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미용
예로부터 오이 팩이 유명한 이유는 오이 안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 C의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세포의 노화를 막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 자외선에 의한 자극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이의 베타카로틴은 피부 점막의 생성과 상피 세포의 발달과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항암 효과 
유해 산소는 암 발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이를 조절할 수 있는 항산화 물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항암에 효과가 좋습니다. 
오이에는 플라보놀이 함유되어 있어 DNA와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합니다.

 


혈관 질환 예방
오이에 풍부한 시트룰린은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완화 시켜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시트룰린이 산화질소를 생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하고 지질이 혈관 벽에 달라붙거나 수축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특히 혈관이 두꺼워지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의 예방에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오이의 리그닌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춰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신경 질환 예방
피세틴은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의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실제로 노화와 관련된 신경 질환이 뇌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데, 피세틴이 이를 줄여준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게다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 기능을 유지 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숙취 해소
오이의 풍부한 칼륨 성분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체내 독소를 비롯한 각종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가 있어

간의 해독 기능을 돕습니다. 

 


입 냄새 개선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 냄새가 나기 쉬운 환경이 되는데, 이때 수분과 섬유소가 풍부한 오이를 섭취하여 환경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이의 클로로필 성분이 나쁜 박테리아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오이 조리 사진


맛있는 오이 고르는 법
∨ 머리부터 끝까지 굵기가 일정한 것이 좋습니다. (한쪽은 가늘고 한쪽은 굵은 경우 씨가 많은 오이입니다)
모양이 휘지 않고 곧으며, 과육이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표면에 뾰족한 돌기가 많은 것은 싱싱한 오이입니다. 

 

 


오이 건강하게 먹는 법


기름과 함께 먹기

플라보노이드, 피세틴, 비타민 K는 모두 지용성 영양소로 기름에 살짝 볶아서 먹거나 들기름 둘러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최대 7배까지 증가합니다. (생으로 먹는 경우 흡수율은 10% 미만입니다.)

식초와 함께 먹기

오이에 들어 있는 아스코르비네이스라는 효소는 비타민C의 분해를 촉진합니다. 
이 효소는 산에 약하기 때문에 식초를 이용하여 조리하면 효소의 활성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이 섭취 시 주의 사항
칼륨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평소 신장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평소 심부정맥혈전증으로 항응고 작용하는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오이를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이 껍질에 풍부한 비타민 K가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하여 항응고 작용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이와 함께 먹으면 안 좋은 궁합

당근
생당근 속에는 아스코르비니아제하는 성분이 있어 오이의 비타민 C를 파괴합니다. 

아스코르비니아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익힌 당근과 함께 섭취하면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