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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양배추 2장을 섭취하면 비타민 K는 하루 필요량의 92%, 비타민C는 50%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양배추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요? 주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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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종류

 

미니 방울양배추
19세기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방울 양배추는 현재는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에서도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양배추에 비해 작은 크기에 반하여 영양소 함유량이 훨씬 높습니다. 
일반 양배추보다 설포라판은 2배, 비타민 A는 5배, 비타민C는 1.5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적 양배추
보라색을 띠는 양배추로 자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활성 산소를 억제하여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일반 양배추보다 7배 많은 식이 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다이어트에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양배추 효능


다이어트
양배추는 100g당 31kcal로 매우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적은 양을 섭취해도 큰 포만감을 주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합니다. 

또한 설포라판, 글루타티온 등 항산화 성분이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위 건강
양배추에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은 위염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합니다. 
비타민 U는 위 점막을 생성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의 분비를 활성화하여 위산 분비를 억제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개선 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인돌-3-카비놀 성분은 장에서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세포에 도움을 줍니다. 


항암효과
설포라판은 암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암세포의 자멸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또한 암의 발생을 유도할 수 있는 유독 물질을 해독하는 생체 능력을 향상한다는 동물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뼈 건강
양배추에는 칼슘 함량이 높아 골밀도의 증가 및 뼈 건강의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 K의 함량이 풍부하여 뼈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합성을 돕고 칼슘의 흡수율을 높입니다. 이는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빈혈 개선
양배추에 풍부한 엽산은 적혈구를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로 빈혈의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엽산은 핵산을 합성하는 데 도움을 주어 태반 및 태아의 형성에 기여하여 임산부에게 필수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양배추 사진


◆고르는 방법
연한 녹색을 띠고 둥근 모양을 한 것이 좋습니다. 들어보았을 때 묵직한 것이 좋으며 겉잎에 상처가 있거나 시든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방법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양배추의 심지 부분에만 닿을 수 있도록 한 후 랩에 감싸 냉장 보관하면 7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Tip! 주스용으로 드신다면 살짝 데치거나 찐 양배추를 썰어 지퍼백에 넣고 냉동 보관해 두었다가 주스를 갈 때 넣으면 간편하고 얼음을 넣지 않아도 시원한 주스를 마실 수 있습니다. 

◆양배추 건강하게 먹는 법!
아침에 첫 끼니로 생양배추를 먹으면 자는 동안 위산으로 약해진 위의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평소 위염을 자주 앓아 아침에 속이 쓰리다면 생양배추나 살짝 데친 양배추를 섭취하는 것이 위장 건강에 좋습니다.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U와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생양배추를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배추 부작용
양배추에 함유된 고이트로겐 성분은 요오드의 흡수를 방해, 체내 갑상선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여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 될 수 있습니다. 평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양배추를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2010년 '암의 원인과 통제'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면 1주일에 2~3번 150g 정도씩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