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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는 피망을 개량한 채소로 피망에 비해서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아삭한 것이 특징입니다.
생으로 먹어도, 구워 먹어도 맛있는 파프리카,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볼까요?
◆파프리카의 효능
파프리카는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고, 색상별 영양소가 모두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빨간색
●항산화 기능
토마토와 같이 리코펜이라는 색소로 빨간색을 냅니다.
리코펜과 더불어 루테올린은 활성 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혈관 속 LDL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고 심장병 발병의 원인이라고 알려진 호모시스테인을 억제해 심장병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항암 효과
지용성 적색 색소인 캡산틴은 카로틴 생성 시 합성되어 항종양 촉진 활성이 있어 대장 발암에 강력한 억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주황색
●피부미용
여러 가지 파프리카의 색상 중 가장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습니다. (레몬의 2배)
또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체내의 염증 수치를 낮추고, 수분의 증발을 막아 촉촉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안구건강
그 외에도 비타민 A는 안구 건조증이나 야맹증 등을 개선하고, 시력을 회복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노란색
●심혈관질환을 예방
피라진이라는 황색 색소는 혈액이 응고하는 것을 막아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안토시아닌과 같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천연 화합물 성분이 있어 뛰어난 항산화 기능을 하고 혈관 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우울증과 불면증 개선
노란색 파프리카에는 비타민 B6 피리독신이 풍부하여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합성을 도와줍니다. 세로토닌은 흔히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고, 멜라토닌은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우울증과 불면증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초록색
●빈혈
파프리카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했을 때 나타나는 색으로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높은 비타민C 함량으로 철분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다이어트
다른 색상에 비하여 가장 낮은 칼로리와 GI 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타 색상 평균 100g당 20kcal
초록색 파프리카 100g당 16kcal
초록색 파프리카 또한 비타민 B6 피리독신이 풍부하여 혈당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을 비롯한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어 부종을 해소해 줍니다.
다른 색 파프리카에 비하여 가장 많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장운동을 도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합니다.
●눈 건강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망막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자외선으로 쉽게 손상되어 노화될수록 망막에 루테인과 지아잔틴 수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지속해서 섭취하면 백내장과 황반 변성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싱싱한 파프리카 고르는 방법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신선하며 선명한 초록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표면은 매끄럽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파프리카 보관하는 법
꼭지를 제거하지 않고 랩으로 꼭지까지 감싸 냉장 보관합니다.
파프리카를 오래 냉장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가급적 빠르게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파프리카 건강하게 먹는 법
베타카로틴 등 지용성 영양소들의 흡수를 돕기 위해 기름을 둘러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열하는 경우 비타민C가 파괴될 수 있으니, 올리브유나 코코넛 오일을 둘러 샐러드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파프리카 부작용
한의학적 관점에서 파프리카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 파프리카를 과다 섭취했을 때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푸드 다이어트 금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파프리카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평소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의 경우 섭취 전 확인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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