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공간을 만드는 법칙

분위기 있는 공간을 만드는 법칙

분위기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은 누구나 이 법칙을 알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집에 하나쯤 있는 물건으로, 혹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물건으로 공간에 감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부분 조명을 더하기

부분 조명을 메인 조명에 더하면 공간에 음영이 생기면서 분위기는 물론이고 방이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한 공간에 조명은 1개라는 선입견은 버리고 여러 개의 조명을 넣어 보세요. 특히 대부분의 가정집은 천장에 달린 창백한 색의 조명을 사용하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명은 집 전체에 강하게 퍼져나가는 빛으로 조명 1개로 집 전체를 밝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밋밋한 느낌을 주고 삭막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새하얀 빛으로 모든 공간을 균일하게 밝히니 밋밋하다고 느끼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편의점이나 슈퍼의 잘 진열된 물건들을 비추는 조명과 같습니다. 집은 휴식을 취하는 공간임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명은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동일한 조건에서 부분 조명만 조금 추가해 주고 조명의 색깔만 바꿔도 한결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그렇다면 조명을 추가하거나 바꿀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전구색

전구색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주광색, 주백색 그리고 전구색입니다. 
주광색은 일반적으로 집 천장에 다는 조명을 생각하면 됩니다. 푸른 빛을 띠는 흰색의 조명으로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일이나 공부하는 방에 적합합니다. 
주백색은 태양과 가장 비슷한 색입니다. 따뜻한 느낌의 색이지만 흰빛이 돌기 때문에 화장하는 공간이나 주방 등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구색은 노란색의 빛이 많이 느껴지는 색입니다. 안정감을 주고 아늑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다이닝 룸이나 침실과 같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에 적합합니다. 

 

여러 개의 조명 조합하기

한 공간에 여러 개의 조명 조합하여 배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거실에 조명을 더한다면 소파 옆으로 바닥에 세우는 플로어 램프를 두고, 소파의 반대편에 둔 사이드 테이블 위에 작은 라이트를 올려 두는 것입니다. 한 공간에 여러 개의 조명을 두면 음영이 생기면서 입체감이 생기고 집이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천장 등으로 전체를 환하게 밝히고 방에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아늑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천장 등을 끄고 부분 조명을 켜는 식으로 생활하면 같은 공간이지만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여러 개의 조명을 둘 수 없을 정도로 공간이 협소하거나 무리하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스포트라이트를 하나 장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클립 모양으로 쉽게 원하는 곳에 설치하고 간편하게 빛을 조절할 수 있는 스포트라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조명 하나만 추가해도 충분한 음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책장 활용하기

책장 활용한 서재나 거실 인테리어는 잡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 전자책이 보편화되면서 집에 책장을 두는 사람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책장에 꽂힌 수많은 책은 그 공간 주인의 개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저 수많은 책이나 잡지를 책장에 두는 것보다는 몇 가지 법칙을 알고 있으면 더욱 세련된 책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책의 양 파악하기

책의 양 파악하는 것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입니다. 집에는 생각보다 불필요한 책도 많이 존재합니다. 특히 집에 매달 구독하는 잡지, 이뻐서 산 외국 서적, 단행본 등이 많다면 모두 꺼내 양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책은 과감하게 처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많은 책이 쌓여 있는 공간보다는 보다 정돈된 공간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종류별로 책 나누기

꼭 필요한 책만 남겨 두었다면, 종류별로 책을 나눠보세요. 잡지, 외국 서적, 자격증 관련 책, 자기 계발서, 소설 등 사이즈와 장르 모두 고려하여 나누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장 자리 정해주기

종류별로 나누어진 책을 어디에 꽂을지 책장 자리를 정해주는 것입니다. 집 구성원의 키에 맞춰서 혹은 책의 양에 따라 정하면 되지만 잘 모르겠다면 손이 잘 닿지 않는 상단에는 자주 읽지 않지만 간직하고 싶은 책을, 손이 자주 닿는 중간에서 하단에는 꺼내 읽는 빈도가 높은 책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추억이 담긴 두꺼운 앨범이 많다면 하단에 꽂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책 높이 맞추기

깔끔한 책장을 위해서는 책을 선반에 놓을 때 책 높이를 맞추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들쭉날쭉하다면 어딘가 어수선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커버 벗기기

일부 책은 서점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색의 커버를 씌우기도 합니다. 너무 튀는 색의 책이 있다면 커버를 벗겨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북엔드 활용하기

책 양이 적다면 북엔드를 활용하여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은색보다는 흰색과 같은 밝은색의 북엔드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북엔드 뒤 공간에 작은 소품이나 식물을 놓아 장식해 보세요. 표지가 멋진 외국 서적이나 사진이 보이도록 장식하는 것도 좋습니다. 책장이 실내장식의 한 요소가 됩니다. 

 

파일 활용하기

두께가 얇은 잡지나 책은 파일에 넣어 보관하면 쓰러지거나 휘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더욱 깔끔해 보이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책장 하단에 라벨링 한 파일을 꽂아 두면 더욱 깔끔해 보입니다. 

 

결론

분위기 있는 공간을 만드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분 조명의 조합은 공간에 입체감을 주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책장을 이용한 인테리어는 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